모르는 돈이 들어왔다면? '통장 묶기 사기' 예방 방법

'통장 묶기 사기', 어떻게 이루어질까요?

  • 범죄자는 고의로 소액의 돈을 낯선 사람 통장에 입금합니다.
  • 이후 검찰이나 은행에 전화를 걸어 “내 돈이 사기범에게 들어갔다”고 허위 신고를 합니다.
  • 신고가 접수되면 해당 계좌는 자동으로 지급정지, 즉 ‘통장 묶기’ 상태에 들어갑니다.
  • 원래는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기 위한 제도였지만, 최근에는 범죄자가 이를 역이용해 무고한 사람의 통장을 정지시키는 데 악용하고 있습니다.


실제 피해 사례로 보는 통장 묶기의 위험성

피해자 피해 내용
김모 씨 "통장을 묶겠다"는 협박 전화를 받음. 이후 통장 4개에 연달아 14~17만 원 입금 발생.
다음 날 모든 계좌 지급정지 통보를 받음.
3년 동안 신규 계좌 개설 및 카드 발급 불가.
문자나 통화기록이 없다는 이유로 은행은 도움 불가.
금융감독원 민원 후 일부 계좌만 창구 거래 허용.
B씨 코드명 ‘알u83구’로 30만 원 입금됨.
이를 모른 채 19만 원을 지인에게 송금.
지인의 통장까지 함께 정지되는 2차 피해 발생.

이처럼 피해자는 아무 잘못이 없어도 일상 전체가 마비될 수 있습니다.


통장이 묶이면 생기는 문제들

  • 월급이나 연금 입금 계좌가 정지되며 생계에 직접적인 위협이 됩니다.
  • 카드 결제와 병원비 결제가 불가능해지고, 공과금이나 보험 자동이체도 모두 끊기게 됩니다.
  • 신규 계좌 개설과 현금카드 발급도 제한되어 일상 금융 활동이 모두 마비됩니다.
  • 정부가 2023년 일부 완화 조치를 내놓았지만, 여전히 은행 현장에서는 보수적인 대응으로 통장 해제까지 수 주 이상 걸리는 경우도 많습니다.


통장 묶기 사기 예방법, 꼭 기억하세요

  • 모르는 돈이 입금되면 절대 건드리지 마세요.
  • 즉시 은행에 연락해서 ‘이상 입금 신고’를 하세요.
  • ‘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등록’을 요청하면 통장 보호에 도움이 됩니다.
  • 수상한 문자, 발신자 표시 제한 전화는 삭제하지 말고 캡처해서 저장하시면 됩니다.
  • 모르는 돈을 지인에게 송금하면, 지인 계좌까지 정지될 수 있습니다.


마무리하며

  • 통장은 단순한 금융 수단이 아닙니다. 월급, 연금, 병원비, 생활비까지 모두 연결된 생활의 생명줄입니다.
  • 모르는 돈이 들어오거나, 수상한 문자가 오거나, 정체불명의 전화가 걸려온다면 절대 삭제하거나 무시하지 말고 증거로 남기고 신고하시면 됩니다.
  • 삭제보다 기록이, 침묵보다 대응이 여러분을 지켜드립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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